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로 건국대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컴퓨팅입력 :2019/09/19 16:17

대학정보화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은(대표 이상돈)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표준기술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보안에 취약한 기존 액티브X(ActiveX) 기반 운영환경을 HTML5 웹 표준으로 전환, 안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 기능 개선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범위는 학사정보시스템의 웹 표준 전환사업을 중심으로 사용자 UI 및 UX 기능 개선 과 고도화, 서버 프레임워크 교체, 정보보안 강화, 경영 및 통계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토마토시스템은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18일 개최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특히 이번 사업은 타사 제품으로 구성된 기존 액티브X기반 소스를 자동변환 도구를 이용해 전환, 우리의 '엑스빌더6'로 표준화를 진행한다"면서 "이는 TCO측면에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 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있고, 기존 소스 재활용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표준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정 브라우저에 따른 업무효율 저하 방지 및 민원 해결,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최신 IT기술을 적용, 대학정보화의 선도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계약한 가천대,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동양미래대, 장안대, 상명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다수 대학의 웹 표준 구축 및 전환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표준화 사업을 준비하는 대학이 늘면서 생산성과 개발 편의성, 안정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우리의 ‘엑스빌더6’를 UI개발툴로 선정하는 경우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는 이클립스 기반의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 뛰어난 개발 생산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UI 제품이다. 최근 UI개발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접근성(Software Accessibility) 인증까지 획득했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전체 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적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웹접근성과 웹표준은 대학시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며 “다수 대학의 웹 전환 수행 경험으로 완성된 ‘표준화된 전환 절차’ 및 ‘패턴별 전환 가이드’를 통해 개발 퍼포먼스를 높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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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전체 시스템을 재구축하기 보다는 웹 표준 전환사업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대학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최신 IT트렌드와 웹 표준을 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엑스빌더6’는 최적화된 UI개발 툴이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2005년 건국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 이후 시스템 유지보수, 고도화 사업, 추가개발 사업 등 총 40건 이상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건국대학교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능숙하고 체계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