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중기중앙회, 혁신 스타트업 같이 키운다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기/벤처입력 :2019/09/18 17:48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스포 김봉진 의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소 스마트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계기로 전통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불일치 해소와 스마트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등 폭넓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1천100여 개 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스타트업 단체로, 2018년에 출범했다. 우아한형제들비바리퍼블리카컬리보맵 등 스타트업과 롯데액셀러레이터한화드림플러스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55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62년에 설립된 경제단체다. 중소기업의 인력지원, 수출 및 판로지원, 정책지원 등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해, 전통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변하는 두 기관이 협력을 약속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스마트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상호 시너지 낼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