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협력기업 소통 행보 박차

6월부터 테마형 중소기업 방문…18일 9번째 대윤계기산업 방문

중기/벤처입력 :2019/09/18 17:10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대윤계기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대윤계기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중소기업 협력사 소통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발전설비 국산화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협력기업과 현장 소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월부터 '한국동서발전 CEO의 테마형 중소기업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협력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박 사장은 1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가운데 하나인 대윤계기산업(대표 서인호)을 방문,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윤계기산업은 수질계측기류(PH, 용존산소, 전기전도도 및 잔류염소 등) 전문기업으로 1982년 설립했다. 자체 연구개발능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대윤계기산업은 동서발전 중소기업 지원사업인 구매상담회,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동서발전과 함께 상생하는 협력기업으로 발전5사 협력연구개발사업 등으로 적극적인 국산화 개발을 통해 2018년 수출액 4억원 포함, 총매출 65억원을 달성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인호 대윤계기산업 대표로부터 최근 국제경제 불안정과 지역경제 침체 속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기업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관련기사

서인호 대윤계기산업 대표는 “발전산업 현장 적용이 쉽지 않은데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입대체 개발제품(NEP)의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에치케이씨를 시작으로 전개하고 있는 박 사장의 테마형 중소기업 소통행보는 이날 대윤계기산업 방문으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서인호 대윤계기산업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