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무손실 스트리밍 '아마존 뮤직 HD' 출시

기본 CD급 음원, 1백만 개 이상 음원은 고해상도로 제공

인터넷입력 :2019/09/18 07:26

아마존이 17일(미국시간) 5천만 개 이상의 곡을 무손실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마존 뮤직 HD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존이 무손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뮤직 HD를 출시했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그동안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제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프라임 비디오,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한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는 128kbps MP3, 혹은 192kbps AAC 등 손실압축된 음원만 재생 가능했다.

아마존 뮤직 HD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스피커 등의 환경에 따라 최적의 음질을 선택한다. 기본으로 CD급(16비트, 44kHz) 음원이 재생되며 24비트, 192kHz로 인코딩된 UHD급 음원도 재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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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프라임 가입자라 해도 매달 12.99달러(약 1만 6천원), 프라임 가입자가 아니라면 14.99달러(약 1만 8천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과 일본 가입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새로 아마존 뮤직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 혹은 기존 아마존 뮤직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90일간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