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4, 10월 15일 공개

픽셀4, 픽셀북2,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스피커 등 공개 전망

홈&모바일입력 :2019/09/17 11:07

구글이 오는 10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하드웨어 이벤트 관련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이 오는 10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언론사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4, 픽셀4 XL과 노트북 픽셀북2,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청장에는 “구글이 만든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와서 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구글은 지난 6월 구글 픽셀4의 이미지를 트위터에 공개하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픽셀4 이미지에는 뒷면에 큰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달려 있고 그 안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구글이 지난 6월 공개한 픽셀4 스마트폰 이미지 (사진=구글 트위터)

또, 뒷면에 지문인식센서가 없고, 기기 왼쪽의 버튼이 없었다. 구글은 지난 달 말 픽셀4 스마트폰이 사용자 인증을 위해 애플의 페이스ID와 같은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세히 보기)

픽셀4는 레이더 기반 모션센서인 '프로젝트 솔리' 칩을 장착해 손을 공중에서 움직여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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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작년에 출시한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후, 2017년에 나온 픽셀북 노트북의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올 해 행사에서 새로운 노트북 픽셀북2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행사에서 구글은 스마트폰 픽셀3, 픽셀3XL와 크롬OS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 구글 네스트 허브, 새로운 크롬캐스트 기기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