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 신한대체투자 등으로부터 20억원 유치

총 43억원으로 시리즈 A 마무리

중기/벤처입력 :2019/09/16 10:59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집토스는 신한대체투자운용 등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집토스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시리즈 A 투자를 총 43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집토스는 세입자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월세 방을 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부동산 앱과는 다르게 각 지역에 중개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정보서비스와 오프라인 중개서비스 모두 직접 제공한다. 최근 오픈한 회기점을 포함해 서울에 13곳의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영점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허위 매물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매물 광고뿐 아니라 오프라인 중개까지 직접 제공한다. 최근엔 주한 외국인 대상 중개서비스인 'ZIPTOSS'를 출시했다.

집토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집토스는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5기 선발기업으로, 향후 신한금융그룹과도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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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체투자운용 남우진 부장은 “집토스는 책임 있는 부동산 중개 사업 모델을 통해 전월세 수요가 많은 청년층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투자 관점에서 기업의 외형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제고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동산 중개서비스에 금융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