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OTP 공급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적용..."금융 외 일반 기업 시장도 공략"

컴퓨팅입력 :2019/09/09 18:14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의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문화진흥은 고객이 온라인 상에서 상품과 콘텐츠 구매에 사용되는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인증 수단에 아톤의 모바일 OTP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톤이 한국문화진흥에 공급하는 모바일 OTP는 컬쳐랜드 모바일 서비스 내에서 OTP를 생성, 별도 보안 매체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여기에 특수보안 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에 반영돼 있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의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아톤은 기존의 은행, 증권 등 전자금융거래 보안을 위한 핀테크 보안 솔루션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대상의 온라인·모바일 결제 수단, 개인정보 보호 등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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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아톤 대표는 “한국문화진흥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의 기술력이 산업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아톤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금융사 경험을 토대로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보다 많은 핀테크 서비스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톤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9월 30일부터 이틀간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7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만3천원이며 총 공모 주식 수는 89만7천188주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