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 플랫폼 기술 해외에 수출한다

엑소브레인 2세부 주관기관으로 AIaaS 기술 수출

컴퓨팅입력 :2019/09/09 18:11

솔트룩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인공지능(AI) R&D 사업인 엑소브레인을 통해 자사의 AI 플랫폼 기술을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엑소브레인 2세부 주관기관인 솔트룩스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지식을 학습, 추론함으로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를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솔트룩스가 수출하는 서비스형 AI인 AIaaS(AI as a Service) 플랫폼은 엑소브레인의 지식학습과 지식베이스 구축기술을 다국어화하고 솔트룩스의 AI 플랫폼인 'AI 스위트'와의 통합을 통해 만들어졌다.

AIaaS는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지식그래프로 구성된 대규모 지식베이스와 추론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다국어 자연언어처리와 지식추출, 지식검색과 관련된 플랫폼 서비스로, 대화형 AI 및 다국어 심층질의응답 기술과 그 외 20여종의 AI API 서비스를 지원한다.

솔트룩스 로고
엑소브레인

솔트룩스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사업규모는 한화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전체 수익의 60% 이상을 솔트룩스가 배분받게 된다"며 "관련된 구체적인 기업명과 사업내용은 내년 2월 본사업 출시 이전까지는 비공개"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들이 IBM 왓슨과 같은 해외 AI 플랫폼의 도입에 급급했던 것에 반해 이번 플랫폼 수출은 지난 7년간 산학연관의 적극적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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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퀴즈에서 인간을 이기고 우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엑소브레인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 두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가능한 언어인지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AI R&D 프로젝트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총괄과 1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세부 솔트룩스, 3세부 카이스트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향후 3년 내에 세계 40개 국가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6개국어를 동시 지원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AI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