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AI 허브' 협업 기능 업데이트

AI 개발자와 데이터과학자 협업 위한 신규 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19/09/07 09:00

구글 클라우드가 데이터과학자와 인공지능(AI) 기계학습 개발자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AI허브를 업데이트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허브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협업을 위한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6일 밝혔다.

AI허브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구성 요소 모음을 보관하는 클라우드 저장소다. AI 교육자료를 비롯해 버트(BERT), 레스넷(ResNet) 등 구글의 주요 AI 모델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AI 허브.

리뉴얼 버전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거나 가장 최근에 공유한 데이터에 즉시 접속해 바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UI가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기계학습을 빠르게 학습, 구축 및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컨텐츠도 선보인다.

AI 허브에는 업무 편집 권한을 동료에게 제공해 AI 모델을 노트북 등 기기에 상관 없이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편집 기능은 제한되지만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는 뷰어 권한 부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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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프로젝트에 적합한 ML 아티팩트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 유형, ML 기술 및 사용 사례의 포괄적인 목록을 사용해 레이블을 지정하고 분류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와 플로토7 등 파트너의 신규 기능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글 측은 “AI 허브는 기계학습 프로젝트를 보다 쉽게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허브와 기존 ML 개발 워크 플로우의 통합을 심화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안팎으로 협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