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IITP)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TOPCIT(탑싯,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SW역량지수) 정기평가가 한국을 비롯한 태국, 몽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시행하는 ‘제12회 탑싯(TOPCIT) 정기평가‘는 다음달19일 전국 주요 대학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TOPCIT는 일년에 두번 열린다.
국문과 영문 두 가지로 진행되며 응시료는 2만 원이다. 탑싯 MOU 체결 기관과 대학 소속 접수자는 50% 할인한 1만 원이다. 응시 장소는 전국 고사장 중 희망 지역으로 배정되고, 컴퓨터 기반(CBT)으로 치러진다. 접수 및 신청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TOPCI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12회 정기평가 성적우수자 82명을 선발해 과기정통부, 국방부, IT기업, 주요대학 등 총 68개 기관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일반인 성적우수자에게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준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탑싯을 국제적인 평가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확산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평가에 이어 금년 하반기도 몽골(9월)을 시작으로 태국(10월), 말레이시아(10월), 필리핀(9월) 정부기관 등과 공동으로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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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정보통신기술청(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Authority)이 말레이시아는 인정자원부(Ministry of Human Resources)가, 필리핀은 고등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가 태국은 국가자격기구(Thailand Professional Qualification Institute)가 각각 협력한다.
IITP 석제범 원장은 “TOPCIT은 현재 국내외 약 170여개 기업과 기관, 대학, 정부기관, 군과 활용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공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권, 군에서 신규 인력 선발시 TOPCIT을 필기시험으로 활용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 원장은 “공정한 채용환경 마련 및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원하는 기업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TOPCIT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