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폰, 화면 내장형 터치ID 탑재할 것”

홈&모바일입력 :2019/09/06 08:47

차세대 아이폰이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와 얼굴인식 기능 ‘페이스ID’를 모두 갖추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위해 삼성전자, 화웨이 등 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서 채택했던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기 아이폰이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사진=씨넷)

애플은 애플 내부와 제품 공급업체 모두에서 화면 지문인식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 공급업체는 아이폰에 해당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대량 생산까지는 이르지는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밝혔다.

애플은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을 2020년 아이폰에 적용해 터치 ID 기능을 부활시키는 것이 목표이지만, 개발 속도가 늦어지면 2021년까지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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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도 애플이 아이폰의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와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센서가 함께 작동하기를 원한다며, 2021년 아이폰에 두 기능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애플 아이폰SE (사진=씨넷)

블룸버그는 또한 애플이 저가 아이폰인 아이폰SE를 다시 부활시키려 한다는 최근의 보고서(▶자세히 보기)를 재확인했다. 애플이 준비 중인 저가 아이폰은 아이폰8과 비슷한 외관에 4.7인치 화면, 터치ID를 구현하는 물리적인 홈 버튼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후속작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