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갤럭시폴드' 예약 10분 만에 완판

추후 물량 추가로 확보…LGU+, 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서 판매

방송/통신입력 :2019/09/05 14:26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폴드 5G’의 사전 예약 판매가 10여 분 만에 종료됐다.

230만원을 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5분, 10분 만에 초기 물량 판매를 완료했다.

오는 6일 정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5G’는 화면을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4.6인치 크기를 자랑한다. 내장메모리 512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39만8천원이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종료되면서 갤럭시폴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추가로 입고될 물량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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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란 소비자들의 기대 덕분에 초기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조사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LG유플러스는 정식 출시 이후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폴드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