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질병코드 대응 '게임스파르타' 출범

디지털경제입력 :2019/09/02 18:25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게임스파르타' 출범을 알렸다.

게임스파르타는 공대위 측이 게임 질병코드 도입 반대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준비한 단체다.

게임스파르타의 활동 영역은 게임질병코드 및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진실 알리기, 게임 순기능 발굴과 기술적 가능성 제시다.

또한 글로벌 게임 이용자와 개발자와의 교류와 연대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공대위 측의 설명이다.

게임스파르타 구성은 학계를 대표로 한 아카데믹과 게임 관계자를 대표한 크리에이티브로 나뉜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초대 아카데믹 길드장을 맡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석환 실장이 크리에이티브 길드장으로 활동한다.

게임스파르타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가짜뉴스 팩트체크와 게임중독 관련 논문 반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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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교수(동양대)는 "가짜 게임뉴스 팩트체크 및 게임중독 관련 논문 반론을 비롯해 회문제해결을 위한 게임순기능 알리기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아카데믹 길드는 길드원 들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 예정으로 열정적인 게임 이용자의 참여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석환 실장(한국게임개발자협회)은 "도박 피해자를 일반 게임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등 거짓 정보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건전한 게임 이용자들을 국가 규제로 관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