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부산 국제금융단지에 지사 설립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위해 핵심 인력 부산시에 상주 예정"

컴퓨팅입력 :2019/08/30 14:21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내 부산시 위워크 핀테크 허브센터에 부산지사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부산지사를 통해 부산시에서의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부산시를 비롯한 참여사들과 공고히 협력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최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의 공공안전 서비스 추진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1년 7월까지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 실증과 데이터 거래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코인플러그의 핵심 인력은 부산시에 상주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이를 위해 현재 신규 인력도 채용 중이다.

관련기사

코인플러그의 부산지사는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남부발전 등이 모여 있는 BIFC 내 부산시 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에 입주했다. 부산시 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는 지난 8월 초 문을 연 공유 오피스로, 현재 20여 개사의 핀테크 업체가 입주해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스마트도시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문제와 중앙집권형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라며 "블록체인 기술로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부산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