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프리뷰 인 서울'서 차별화된 원사 선보여

디지털경제입력 :2019/08/29 10:15

효성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에 참가해 일상 속 차별화 원사를 선보였다.

효성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라이징 요가복 브랜드인 ‘스컬피그’와 공동 개발한 가먼트로 협업을 진행했다.

효성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에 참가해 일상 속 차별화 원사를 선보였다.(사진=효성)

이번 협업은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효성 기능성 원사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은 PIS를 통해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레깅스, 티셔츠 아이템을 선보인다. 요가나 피트니스 등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함께 일상 속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효성은 최근 패션업계의 최대 화두이자 이번 PIS의 테마인 ‘선순환 구조(Good-Circle)’에 맞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나일론 마이판 리젠® (MIPAN regen®) 등 친환경 원사도 선보인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극한 스포츠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액티핏(creora® ActiFit)은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려는 스판덱스의 특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효성은 자외선과 염소에 대한 내구성이 강한 액티핏을 중심으로 원단에 시원한 느낌을 부여하는 나일론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 X®)와 폴리에스터 아스킨(askin), 땀냄새를 중화하는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등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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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것이 효성의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자 지표가 된다”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PIS는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섬유 전시회다. 올해엔 국내 215개사, 해외 209개사 등 총 420여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