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확대될수록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이 필수입니다. IT 업계에서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성능 관리 이슈가 지속되면서 누구에게나 어디에 있든 언제라도 빠르고 안전한 상태로 쉽게 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재원 엑스퍼넷 부장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에서 'SaaS 품질이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클라우드·SaaS 환경은 기업과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유연성과 민첩성 향상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지만 아직은 불안전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버베드에 따르면, SaaS 앱 접속 서비스 이용 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한 기업은 전체의 42%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부실한 SaaS 성능을 경험한다는 기업이 73%에 이른다.

이에 앱 접속 환경의 저하로 비즈니스 비용도 증가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지적이다. 리버베드는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SaaS 가속 솔루션을 그 대안책으로 제시했다.
정 부장은 "5G,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기술이 구현되는 디지털 시대에 이제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예약하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쇼핑을 하는 경험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조성되면서 꼭 업무 장소가 아니더라도 카페,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생산적인 업무에 대한 니즈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리버베드 SaaS 가속 솔루션은 몇 분 안에 기존 SaaS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최대 99%의 대역폭 감소로 최대 33배의 성능이 향상된다 .또 직원이 근무하는 모든 곳으로 확장된다. MPLS, 인터넷, 하이브리드, SD-WAN 등 모든 네트워크에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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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장은 "최종 사용자 경험 모니터링에 대한 애터니티의 접근 방식으로 비즈니스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든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니터링, 디바이스 건전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상관관계 분석, 대시보드 형태의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기기 화면에 렌더링 될 때 모니터링, 비즈니스 워크 프로우의 맥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모니터링, 최종 사용자 경험에 대한 IT 변경의 영향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