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공세 지속...달빛조각사 출시 준비 박차

사전 예약 이벤트로 출시 시동

디지털경제입력 :2019/08/28 11:30

카카오게임즈가 테라 클래식에 이어 달빛조각사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 달빛조각사가 카카오게임즈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만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은 카카오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시 진행된다. 예약에 참여하면 인게임 아이템과 게임머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삼색야옹이 버디 계약서와 강화 주문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달빛조각사.

그렇다면 달빛조각사는 언제 정식 출시될까.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를 보면 이르면 한달, 늦어도 두달 뒤에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정식 출시됐던 테라 클래식의 경우 약 한달 정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달빛조각사는 엑스엘게임즈가 동명(같은 이믈)의 소설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유명 소설 거장인 남희성 작가와 천재 개발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의 첫 합작품이란 점에서 출시 전부터 이목이 쏠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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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달빛조각사에 대한 세부 게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보면 파스텔풍 그래픽에 아기자기한 캐리터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달빛조각사는 소설 거장과 MMORPG 천재 개발자가 손을 잡은 신작이다"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달빛조각사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