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클라우드 가상 환경 구성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의 직원 채용 및 인사 관리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VM웨어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디지털 인프라 컨퍼런스 ‘VM월드 2019’에서 가상 업무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용 솔루션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의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웨크스페이스 원에 기업이 직원 채용을 시작할 때부터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 허브는 직원이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 알림에 접근하고 동료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중앙형 런치패드(launchpad다. 가상 AI 비서를 탑재한 최초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자연어 처리(NLP) 혹은 텍스트형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가상 비서는 신규 디바이스의 조달 및 등록, 와이파이 프로파일 문제 해결, 서비스 데스크 티켓 열람 및 관리, 회사 복지 등록 등 직원의 원활한 IT 및 인사 관련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상 비서 기능을 통해 회사 정책, 사무실 위치, 좌석 배치도, 기타 회사 및 팀 프로세스 등 특정 기업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허브는 생산성 가치 강화를 위해 인사, 현업 지원(LOB), IT 서비스 관리(ITSM)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모바일 플로우(Mobile Flows)’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ITSM 툴인 아틀라시안 지라 서비스 데스크를 통합하면 서비스 데스크 티켓 정보와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통합 기능은 기존 플랫폼에서 세일즈포스, 쿠파, SAP 컨커 등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된 원클릭 상황별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VM웨어는 기업이 직원에게 전달되는 가치를 관리,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직원 경험 매니지먼트(Digital Employee Experience Management)’의 기술 프리뷰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 측정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OS,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 전반에서 직원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 이슈를 IT 팀이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자동 교정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직원 경험 매니지먼트는 워크스페이스 원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UEM) 기능,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 앱텔리전트(Apteligent)와 결합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과 데스크톱 플랫폼 전반에서 자동화된 셀프 치료 및 교정을 지원한다.
VM웨어는 IT팀이 직원 디바이스에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워크스페이스 원 어시스트를 확장해 윈도우(Windows) 및 맥OS(MacOS)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원격 지원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는 모바일 및 PC 플랫폼 전반에서 사용자 문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정해 직원 경험을 최적화하고 신속한 백업 및 구동을 지원할 수 있다.
VM웨어는 워크스페이스 원을 통해 광범위한 디바이스 및 OS 플랫폼과 함께 UEM을 지원하는 기능들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먼저 마이그레이션 툴 ‘에어리프트(AirLift)’를 도입해 고객의 윈도우 10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리프트 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 센터 컨피그레이션 매니저(SCCM) 컬렉션,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 SCCM에서 워크스페이스 원으로의 그룹 정책 개체(이하 GPO)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워크스페이스 원은 윈도우 10 관리를 위해 ‘워크스페이스 원 엔터프라이즈 앱 카탈로그’를 추가됐다. 이를 기반으로 수백 개의 상용 앱을 제공하는 원스톱 숍에서 IT 팀이 최종 사용자에게 바로 배포할 수 있도록 설정, 패키징된 앱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에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뿐 아니라, 설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 테스트를 거친다.
IT 팀은 이를 통해 앱 패키징, 테스트,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중요한 직원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유니파이드 워크스페이스는 새로 추가된 델 래티튜드 크롬북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지원으로 관리자가 워크스페이스 원 UEM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보장하는 델 크롬북을 비롯한 엔드포인트 환경 전반에서 앱과 정책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스페이스 원은 델 세이프바이오스(SafeBIOS)와 통합돼 바이오스 상태를 희망 기준치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자동 교정을 수행 가능하다. 유니파이드 워크스페이스를 통한 배포 시에는 워크스페이스 원이 디바이스가 분실되거나 도난으로 인해 에이전트가 삭제된 경우에도 엔드포인트 관리를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워크스페이스 원은 수천만 대의 애플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가을에 공개 예정인 iOS 13와 i패드OS에 대해 신규 사용자 등록에 대한 지원 등 출시 시점부터 지원을 개시해 디바이스를 완전히 관리하지 않고도 개인 디바이스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BYOD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VM웨어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VM웨어의 고객이 워크스페이스 원 UEM 콘솔을 사용해 간단히 레거시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프로필로 마이그레이션하고 디바이스 상태 및 배포 진행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규 크롬 OS용 워크스페이스 원 UEM을 통해 3분기부터 관리자가 사용자 및 디바이스 기반 인증서의 에스크로, 취소, 갱신을 수행할 수 있어 보안성이 향상되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가 간소화한다.
VM웨어와 옥타(Okta)는 워크스페이스 원과 옥타 UD(Universal Directory)를 결합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디렉토리 대신 옥타 UD를 주 디렉토리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혹은 두 환경이 결합된 조건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반에서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관리, 보호, 접근하는 방법을 간소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중 사이트 환경에서 중개 및 관리 자동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VM웨어 호라이즌 서비스 포 멀티클라우드’를 발표하고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워크스페이스에 접속할 수 있고, 기업은 사용자 성능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재해 복구(DR), 데이터 센터 확장, 클라우드 버스팅을 포함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에 추가된 새로운 관리 기능은 IT 팀이 다중 사이트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등 주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간소화한다.
또한 일대다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데스크톱 전반에서 동일한 패키지를 활용, 애플리케이션의 패키징과 딜리버리를 분리하는 등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대한 새로운 현대적 접근법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과 애저 AD를 사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대한 조건부 액세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의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톱에 호라이즌클라우드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스(Teams)를 지원하는 등 기존의 통합을 지속 제공하며 워크스페이스 전반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지원하는 VM웨어 호라이즌은 향후 NSX 어드밴스드 로드 밸런서와 통합될 예정이다. 기존의 레거시 혹은 하드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배포 컨트롤러에서 탈피하고 어디서나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데스크톱 및 앱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VM웨어의 보안은 액세스 관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분석 기능 등을 결합해 네트워크,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전반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하는 포괄적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는 여러 위협 요인을 정량화된 점수로 표현하는 사용자 및 디바이스 리스크 점수 기능을 추가해 조건부 액세스 정책과 자동 교정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머신 러닝을 활용해 정형화된 동작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동작 이상을 식별하고, 의심스러운 사용자 동작이 관찰되는 경우 다중 인증 강행, 디바이스 검역 등 자동화된 교정 조치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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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페이스 원 트러스트 네트워크는 카본 블랙, 룩아웃, 넷스코프를 지원해 보안 솔루션 데이터를 워크스페이스 원에 통합하고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 대시보드를 활용해 보안 상태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샨카 아이어 수석 부사장 겸 엔드 유저 컴퓨팅(EUC) 부문 총괄 사장은 “직원이 회사에 입사하고 퇴사하기까지의 경험을 아우르는 것은 기업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설계의 핵심이자 성공적인 인력 혁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IT 팀은 워크스페이스 원을 통해 직원이 필요한 리소스에 접근하도록 지원해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현대적인 관리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이니셔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