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북미·유럽 출시

美 비디오 아티스트와 협업…디지털 아트 전시회 진행

홈&모바일입력 :2019/08/25 10:00    수정: 2019/08/25 10:58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8월 북미시장에 이어 9월부터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관람객들이 '데이비드 반 에이슨'의 디지털 아트 작품을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구현한 초대형, 고해상도 화면으로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미국 유명 비디오 아티스트 ‘데이비드 반 에이슨’과 협업해, 2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산타모니카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전시회 ‘프로젝션’을 열었다.

LG 시네빔 레이저 4’는 4K 해상도와 2000000:1의 뛰어난 명암비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스크린 간 거리에 따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10cm만 떨어져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최대 2천700 안시루멘에 달해, 주변이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자는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모두 탑재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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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성장하는 고해상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