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R·VR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추진

비즈콜라보레이션 기업 6개 선발…사업화 위해 5천만원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9/08/22 13:42

KT(대표 황창규)가 올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증강현실·가상현실·클라우드·사물인터넷 등 분야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KT 사업 부서와 함께 사업화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연구개발·특허출원·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비용 5천만원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 선발된 기업은 ▲AR 실감형 솔루션 개발사 ‘애니펜’ ▲클라우드 CDN 캐시 솔루션 개발사 ‘와인소프트’ ▲모션센서 기반 하드웨어 개발사 ‘와이드밴티지’ ▲IoT 단말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그렉터’ ▲VR 영상 관련 SW기술 개발사 ‘민트팟’ ▲가상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사 ‘헬로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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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즈콜라보레이션에 선발된 민트팟 관계자가 KT 직원과 공동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이들은 KT의 지원을 기반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을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KT는 5G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레이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5G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