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년 5개월만에 최고치 마감

6.0원 오른 1222.2원

금융입력 :2019/08/13 16:00

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22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220원을 넘은 것은 2016년 3월 2일 1227.5원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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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현황.(사진=뉴스1)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 심사 간소화 국가) 배제 이후, 정부도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85%) 내린 1925.83,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58%) 하락한 590.75에 장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