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2019 펍지 네이션스컵, 한국팀 우승 유력

대회 1일차 이어 2일차에도 한국 대표팀 종합 1위

디지털경제입력 :2019/08/11 13:25

인기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승부를 펼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2019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에서 한국 대표팀이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하며 최종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1일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2019년 시즌 첫 펍지 주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2019 PNC의 2일차 경기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첫날인 지난 9일 한국 대표팀이 39킬과 50 포인트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26킬 42 포인트, 러시아 대표팀은 18킬 34포인트, 차이니즈 타이페이팀이 20킬 33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2일차였던 지난 10일 대회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한국 대표팀이 90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태국은 74포인트, 러시아는 69포인트를 기록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태국 대표팀이 32킬 42포인트를, 미국 대표팀이 26킬 4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젠지 ‘피오(차승훈)’와 ‘로키(박정영)’ ▲DPG 다나와 ‘이노닉스(나희주)’ ▲디토네이터 ‘아쿠아5(유상호)’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라운드 우승 없이 높은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젠지의 피오(차승훈)는 22킬, 이노닉스(나희주)는 18킬을 기록하면서 킬 랭킹에서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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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부터 마지막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종료 이후 시상식을 비롯해,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의 축하 공연도 있다.

올해 2019 PNC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상금 50만 달러(약 6억 원)와 우승의 영예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