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물어보면 '카카오 미니'가 알려준다

음성명령으로 카카오 AI 스피커·헤이카카오 앱서 확인

인터넷입력 :2019/08/09 14:56    수정: 2019/08/09 15:29

카카오미니와 헤이카카오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풍 관련 발화 기능이 추가됐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음성명령을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미니와 헤이카카오 앱에 케이웨더에서 제공하는 예보와 실황 정보 기반의 태풍 정보가 추가됐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카카오i가 탑재된 AI 스피커이고, 헤이카카오 앱은 카카오i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헤이카카오

카카오미니와 헤이카카오 앱 사용자들은 "헤이카카오, 태풍 어디 있어?", "헤이카카오, 태풍 강도 알려줘", "헤이카카오, 태풍 예상 경로 알려줘", "헤이카카오, 지금 오고 있는 태풍 이름이 뭐야?" 등의 명령어를 통해 태풍 정보를 알 수 있다.

태풍 이름의 뜻이 궁금할 경우 "헤이카카오, 태풍 볼라벤 뜻 알려줘"라고 말하면 다음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알려준다.

카카오는 지난 7월 카카오미니 올스톱 기능과 프로야구 생중계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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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올스톱 기능은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앱을 통해 카카오미니를 끌 수 있는 기능이다. 프로야구 생중계 기능은 원하는 팀명을 말하면 경기를 생중계로 들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를 소지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앱만 있으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