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중국 SNS 타타에서 에이콘 토큰 보상 시작"

컴퓨팅입력 :2019/08/09 11:19

블록체인 플랫폼 TTC프로토콜은 자체 인센티브 프로토콜인 '에이콘 프로토콜'과 연동된 소셜서비스(SNS) 타타가 유저 보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타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1천700만 사용자를 보유한 SNS다. 이번 에이콘 프로토콜과의 연동으로 타타 유저들은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에 대해 보상을 받게 됐다.

유저들은 공유한 콘텐츠의 인기도 및 호응도에 따라 암호화폐 보상을 받는다. 또, 악성 게시물, 욕설 등,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위에 대한 신고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중국과 동남아 사용자 1천700만명을 보유한 SNS 타타에서 에이콘 보상을 시작했다.

유저들 참여 내용과 기여의 정도는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기록되고 기록된 정보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공평하게 측정, 평가된다.

에이콘 프로토콜은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이다. 에이콘 얼라이언스라 불리는 파트너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내 유저들이 생산하는 콘텐츠, 소비하는 시간과 행위의 가치 및 기여도를 측정하여 암호화폐인 ACN으로 매일 보상을 한다.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총 3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에이콘 프로토콜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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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자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TTC팀은 그동안 소셜네트워크의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견고하게 개발해왔다"며 "그 결실이 이번 연동을 통해 타타의 대규모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서도 의미 있는 성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우 TTC재단 대표는 “에이콘 프로토콜의 론칭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에서 크리에이터, 큐레이터 혹은 리포터 등의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기여에 대해 즉시 보상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