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5G 다운로드 평균 530Mbps”

서울 도심 고속화도로 매시브 MIMO 설계

방송/통신입력 :2019/08/08 10:26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서울 도심 고속화도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해 시속 60~80km 주행 시 다운로드 평균 530Mbps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속도 측정은 LG전자 V50 씽큐 스마트폰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속도 검증을 통해 고속화 도로에서도 LG유플러스 5G 특화 서비스인 U+프로야구,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각종 고화질 서비스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단말 수신 성능이 악화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영향을 준다.

LG유플러스는 매시브 MIMO를 이용한 빔포밍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G 커버리지와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단말 수신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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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KTX 등 고속철도 이동에도 완벽한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시속 100km 이상 이동 시 영향이 커지는 도플러 효과 극복을 위한 차별적 기술과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지속적으로 기술 연구와 혁신을 거듭해 고속도로, 고속철도, 지하철, 실내등 다양한 환경에서 5G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