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 가동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 출범

금융입력 :2019/08/07 16:27

신한금융지주가 부동산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가동한다.

신한지주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과 자산운용·아시아신탁·대체 투자·리츠 운용 등 유관 회사 대표와 사업부문장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그룹 자산관리(WM)부동산사업협의회로 3단계로 구성된다.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 대표 등이 참석해 부동산 사업 전략 방향을 논의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신한금융지주)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거래 정보를 공유하고,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한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WM고객에게 자문·중개·자산 관리 등 부동산 일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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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는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