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테라클래식, 하반기 흥행 기대감↑

8월 13일 구글과 애플 마켓 동시 출격...예약자 200만 돌파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신작 '테라 클래식'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행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PC 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해당 게임은 기존 인기작과 다른 파티 플레이 등 협업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지면서 사전 예약에 200만 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테라 클래식이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는 정식 출시 이후 하루 이틀 뒤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사전 작업에 나섰다.

테라 클래식은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PC 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테라는 세계 2천500만 명이 즐긴 유명 PC 게임이다.

특히 해당 모바일 게임은 PC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방대한 오픈 필드와 전투의 묘미를 살린 길드 콘텐츠, 파티 플레이 등 협업의 재미를 담아낸 게 차별화 재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테라 클래식 공식 사이트.

시장에서는 테라 클래식이 카카오게임즈의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분위기를 보면 테라클래식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사전 예약 수치를 보면 테라 클래식은 정식 출시 초반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전망이다.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에 이용자 200만 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지 약 한달만에 기록한 성과다.

테라 클래식은 8월 13일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된다.

지켜봐야할 점은 테라 클래식이 단기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할지다.

이날 구글 마켓 매출 순위를 보면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로한M 등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테라 클래식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출시 직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테라 클래식은 오는 13일 구글과 애플 마켓에 동시 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테라 클래식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며 "사전 예약자 수치와 게임성 등을 보면 테라 클래식이 단기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