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유니버설 디스플레이, OLED 소재 연구개발 '맞손'

머크 "OLED 기술 발전과 성능 향상에 일조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8/06 15:53

첨단 소재기업인 머크는 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인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OLED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머크 CI. (사진=머크)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의 유니버설PHOLED 기술·소재를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조명 기구는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노하우를 결합해 신기술 개발을 앞당기고 OLED 기술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니버설 디스플레이는 인광 OLED 도판트 분야, 머크는 첨단 공통층 물질 분야에서 전문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성능이 월등한 OLED 스택을 개발해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할 방침이다.

카이 베크만 머크 보드 겸 기능성소재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업으로 양사가 각자의 노하우를 상호 보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고객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공동 연구개발에서 얻은 새로운 통찰력은 OLED 기술 발전과 성능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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