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Q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5.8% ↓

매출 3천106억원·당기순익 272억원

유통입력 :2019/08/05 16:11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취급액이 1조1천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106억원으로 15.6% 늘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판관비율은 2분기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해 16.1%를 기록했다.

GS홈쇼핑 2분기 취급액-매출액 (사진=GS홈쇼핑)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천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천300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4천170억원, 인터넷쇼핑은 8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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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취급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5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TV취급액에 포함된 수치다.

GS홈쇼핑 측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