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출판사와 ‘ICT 영어 교육 콘텐츠’ 만든다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업무협약.…미래형 영어교육 솔루션 공동 개발

KT(대표 황창규)가 미국 유·아동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IT를 활용한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콜라스틱은 전 세계 165개국에 도서를 유통하는 대형 출판사다. 미국 11만5천여 국립학교 중 83%에 달하는 9만6천여 개 학교에서 스콜라스틱의 교재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G·인공지능·증강현실 등 KT가 보유한 ICT를 기반으로 미래형 영어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KT 모델들이 올레 tv의 키즈 전용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KT)

구체적으로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KT의 ICT를 접목한 최신 영어교육 솔루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올레 tv 영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은 “KT는 ICT를 적용해 IPTV와 인공지능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키즈 교육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왔다”며 “스콜라스틱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