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키티 개발사, NBA 명장면 수집 게임 만든다

대퍼랩스, 신규 게인 NBA 탑샷 2020년 초 출시

컴퓨팅입력 :2019/08/01 08:50

블록체인 기반 고양이 캐릭터 수집 게임 '크립토키티'의 개발사인 대퍼랩스는 미국 프로농구연맹(NBA) 및 NBA 선수협회(NBPA)와 협력해 신규 게임 'NBA 탑샷'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NBA 탑샷은 농구팬을 위한 디지털 콜렉터블 수집 게임 플랫폼이다. NBA 리그 역사상 중요 순간이 기록된 라이브 장면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판매한다.

농구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브 장면을 구매, 소유,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팀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의 팀과 자신의 팀을 비교 및 경쟁하거나 리그에 진출하는 NBA를 체험할 수 있다. NBA 탑샷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다.

대퍼랩스가 NBA 명장면을 수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한다.

NBA 탑샷은 오는 2020년 초에 정식으로 런칭될 예정이며 플랫폼 및 게임의 세부 규칙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퍼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고양이 수집 게임인 크립토키티를 개발해 히트시키며, 디지털 수집품 분야 선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 산하 벤처투자 조직 삼성넥스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벤처투자 조직 구글벤처스, 록펠러 가문 투자회사 벤록, 크립토펀드인 GBIC 등 유명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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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함 가레고즐루 대퍼랩스 대표는 “농구팬들은 NBA 탑샷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팀, 그리고 다른 팬들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으로 휴대성과 영구성이 보장된 새로운 자산을 만들고 기존 디지털 시대에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