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S6 공개…제스처 인식 'S펜' 탑재

업무 생산성·엔터테인먼트 경험↑ 8월 순차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9/08/01 07:56    수정: 2019/08/01 09:44

삼성전자가 업무·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갤럭시 탭 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8월 말부터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과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듀얼 카메라와 화면 지문인식을 탑재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한 S펜·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강화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S Pen Air actions)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해 메모의 편집, 저장, 공유가 보다 편리해졌다.

갤럭시 탭 S6는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을 새롭게 탑재,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띄워 화면 전환없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화면 지문인식·삼성 덱스로 편리성↑

갤럭시 탭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후면 1천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전면에는 500만 화소 광각(123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장면을 인식·분석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뉴럴프로세싱유닛(NPU)도 내장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S6'.(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 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갤럭시 탭 S6를 북 커버 키보드와 연결하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터치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영상·사운드·게임 최적화

갤럭시 탭 S6는 16대 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4개 스피커를 탑재해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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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nm 옥타코어 AP와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탑재, 게이밍 시 그래픽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로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싱스와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로 다양한 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