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테크놀로지 차로이탈경고시스템, 부산 시내버스에 장착

"ADAS 장착하면 교통사고 최대 60%까지 예방“

카테크입력 :2019/07/31 09:24

국내 AI 기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 연구개발 업체 PLK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치 ‘로드스코프 7’이 14개 부산 시내버스 업체 차량에 공급된다.

PLK테크놀로지는 부산광역시 버스 운송 사업조합에서 실시한 부산 시내버스 차로 이탈 경고 장치 구매 및 장착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해 ADAS 제품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드스코프 7은 차선이탈 경고(LDW), 전방 추돌 경고(FCW), 앞차 출발 알림(FCDA)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PLK 테크놀로지는 차선 인식, 사람 및 사물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옵티안(OPTIAN) 시리즈와 로드스코프(Roadscope)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PLK 관계자는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ADAS 장치를 통해 교통사고를 최대 60%까지 예방할 수 있어 대형 차량 사고의 경우 일반 승용차에 비해 훨씬 큰 인적, 물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필수적으로 ADAS 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어 ”국토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의무 장착 사업의 보조금 신청 기한이 올해 11월 3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은 사업 기간 내 장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PLK 테크놀로지는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된 ADAS 제품인 ‘옵티안 8(OPTIAN 8)’이 내달에 출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