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전사IT시스템 MS 애저로 전환

MS애저·M365 도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강화

컴퓨팅입력 :2019/07/29 11:19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일유업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도입해 전사 IT시스템과 데이터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온프레미스 인프라 전체를 애저로 이전한다. 클라우드로의 인프라 이전을 통해 노후화된 인프라 및 서비스 장애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e커머스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전사 모든 서버를 이전할 예정이다.

SAP,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포함한 자원관리 시스템 또한 모두 애저 상에서 운영된다. MS는 매일유업 핵심 업무 시스템 시범 구동에서 온프레미스 대비 351%의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은 전사에 마이크로소프트365(M365)를 도입했다. M365는 오피스365, 윈도10,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EMS)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업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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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조병훈 매일유업 이사는 "MS 애저 도입을 통해 IT 인프라 관리에서부터 고객서비스 제공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석 한국MS 상무는 "MS는 퍼블릭에서 하이브리드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물론이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고도화된 서비스까지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MS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