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캅, 지주사 체제 전환...솔루션 명칭도 재정비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차원...'온백신'→'온AV'

컴퓨팅입력 :2019/07/25 10:59

스마트플랫폼 보안 전문 기업 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고, 자사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의 서비스명을 ‘온AV’로 변경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아이넷캅은 2017년 지주사인 온시큐어홀딩스를, 지난 5월에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 사업 법인 시큐리온을 설립하는 등 사업 전략을 준비해 왔다.

이번 체제 전환을 계기로 아이넷캅은 보안 원천 기술 개발과 국가 과제에, 시큐리온은 공공, 민간 부문 대상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보급과 판매에 집중한다.

아이넷캅은 이를 위해 온백신 등의 사업권을 시큐리온에 양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큐리온은 사업 체계 정비 후 본격적으로 온백신을 비롯한 ‘온백신 포 TV’, ‘온앱스캔’ 등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전개하는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스마트플랫폼 보안 전문 기업 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고, 자사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의 서비스명을 ‘온AV’로 변경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회사는 온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비해 서비스명을 온AV로 변경하고 온백신이라는 명칭이 붙은 타 솔루션의 서비스명도 함께 정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시큐리온은 명칭 변경 이유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백신'보다, 공식 용어인 ‘안티바이러스(AV)’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유동훈 온시큐어홀딩스 대표는 “지주사 체제 전환과 서비스명 변경 등으로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차세대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