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윈도 시작 메뉴를 담은 화면이 유출됐다.
MS가 실수로 회사 내부에서 사용하던 윈도10 18947 빌드를 베타테스터 프로그램인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실수로 공유했다고 미국 IT매체 윈도센트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된 윈도 빌드 시작 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 동안 사용됐던 라이브 타일 형식의 디자인이 앱 아이콘 배치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전의 라이브 타일 형식의 시작 메뉴를 사용하고 싶으면, 왼쪽에 있는 라이브 타일 모양의 작은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또, 새롭게 디자인 된 시작 메뉴 상단에는 앱과 웹을 검색 할 수 있는 검색 창이 있으며, 최근에 실행했거나 자주 사용했던 응용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영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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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즈센트럴은 해당 시작 메뉴의 모습이 담긴 영상(▶자세히 보기)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다크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볼 수 있다.
공개된 윈도 빌드는 내부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실제 윈도 시작 메뉴에 해당 디자인이 채택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