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K리그 올스타팀과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FC 간 친선경기를 모바일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인 ‘옥수수’에서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기존 TV 중계 화면을 넘어 다양한 각도에서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4대의 FHD급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했다. 시청자는 멀티뷰를 활용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움직임만 따로 볼 수도 있다.
옥수수의 5GX 멀티뷰 화면은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이 실시간으로 전환돼, 시청자들이 기본 중계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화면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주요 선수 경기장면을 별도로 보여주는 ‘스타 플레이어캠’ ▲각 선수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센터서클 상단에 고정 설치한 ‘부감캠’ ▲감독이 펼치는 작전을 느낄 수 있는 ‘전술캠’ ▲벤치를 실감나게 보여줄 ‘벤치캠’ 등 화면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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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오후 7시 40분부터 옥수수 5GX관에서 생중계된다.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옥수수 앱을 내려받고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이 이번 친선경기에서 선보이는 5GX 미디어 기술과 멀티뷰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미래를 제시하게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과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