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매드포갈릭 전 매장 확대

컴퓨팅입력 :2019/07/24 19:53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은 스마트스토어솔루션 '원오더(One Order)'를 연말까지 모든 매드포갈릭 점포로 확대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오더는 셀프주문과 주방작업관리 기능을 갖춰 매장의 주문시간단축, 운영효율화, 매장 직원과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솔루션이다. 태블릿과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고객 대기 ▲메뉴 주문 ▲결제 ▲생산 ▲서빙 및 딜리버리 등 과정에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한다.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등 외식 매장에서 이를 통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솔루션 '원오더'가 지원되는 매장의 태블릿 화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 매드포갈릭 센터원점에 원오더를 시범 적용했다. 이후 이용자 호응에 따라 매드포갈릭 모든 매장으로 원오더를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오더는 다음달 초까지 매드포갈릭 삼성타운점, 광화문D타워점, 롯데월드타워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등 12곳에 적용되며, 올 연말까지 전국 40개 매장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에 도입된 원오더는 ‘테이블오더(Table Order)’와 '오더디스플레이시스템(ODS)'으로 구성된다. 테이블오더는 태블릿 기반의 셀프주문 솔루션으로 전체 주문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ODS는 태블릿 기반의 주방 작업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인력간, 직원과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직원을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내역은 ODS를 통해 주방으로 전달된다. 냅킨, 나이프 등 식사 중 필요한 물품이나 추가 메뉴를 요청할 때도 태블릿으로 터치만 하면 요청내역이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를 통해 직원이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

관련기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오더를 매드포갈릭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계기로 대외사업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스마트스토어솔루션 노은주 팀장은 "원오더가 CJ계열사가 아닌 타 브랜드에 최초로 적용되며 대외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원오더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스토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