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사자’·‘82년생 김지영’ 등 영화 펀딩에 7억 모집

청약 개시 2주만의 성과...투자형 단일 프로젝트 새 기록

중기/벤처입력 :2019/07/23 09:19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사자’, ‘82년생 김지영’ 등 하반기 국내 영화 기대작 세편의 라인업 투자 프로젝트가 목표금액인 7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일 청약 개시된 국내 영화 3편을 모은 포트폴리오 투자 프로젝트로 2주만에 1천2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며 7억원을 모집해 목표금액을 101%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투자형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다 투자자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온라인을 통한 다수의 대중이 투자자로 참여한 형태로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의미가 가장 잘 반영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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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영화 프로젝트와 달리 국내 영화 세편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진행, 개별 영화 흥행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인 분산 투자 방식으로 전체 영화 합산 관객수에 따른 수익 정산 방식을 도입했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이번 영화 펀딩 프로젝트는 문화형 펀딩이 지닌 대중성과 투자에 대한 수요가 가장 잘 반영된 사례"라며 "하반기에도 영화를 비롯해 전시, 공연, 축제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젝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