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한국폴리텍대학에 HCI 솔루션 공급

아산캠퍼스에 V엑스레일 도입하고 SDDC 교육환경 구축

컴퓨팅입력 :2019/07/22 11:03

델EMC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의 하이테크 과정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캠퍼스는 델EMC의 HCI 솔루션인 'V엑스레일(VxRail)'을 도입, 현장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17년 사물인터넷(IoT)정보보안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초부터 하이테크 과정에서 SDDC, 가상화 및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해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측은 VM웨어 관련 기술의 교육을 위해 V엑스레일을 도입하고 가상머신(VM) 450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V엑스레일 기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SDDC 및 가상화 환경에 대한 기술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정보 보안 개념 ▲대규모 VM 관리 간소화 및 운영 ▲데이터센터 사고 발생시 목표복구시간(RTO) 제로 구현 ▲데이터 중복 제거 및 압축을 통한 용량 활용 극대화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델EMC의 HCI와 VM웨어 SDDC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뿐 아니라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DDos), 네트워크 분석 등을 실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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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엑스레일은 서버, 스토리지, SAN 스위치가 하나로 통합된 어플라이언스로 높은 확장성과 가용성이 특징이다. 가상화 기반 서버 통합은 물론 스토리지 자원을 집중 소모하는 빅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도 지원한다. 또한 설계·개발 단계부터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및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과 통합시켰다.

장동희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IoT정보보안과 교수는 "하이테크 과정이 IoT 정보보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IT 인프라를 도입해 교육에 활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