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은행 내외부 유용 데이터 분석·활용 가능

금융입력 :2019/07/22 09:46

KEB하나은행은 은행 내·외부의 유용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공공 데이터, SNS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에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장기간의 수집과 보관이 가능해졌다.

또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샌드박스(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 기반의 분석 환경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 데이터 운영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과부하나 데이터의 삭제 및 왜곡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KEB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난 19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종료 보고식 후 권길주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박근영 KEB하나은행 하나은행 Innovation&ICT그룹 전무(사진 맨 왼쪽), 박제두 ㈜SK C&C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화중 ㈜SK C&C 그룹장(사진 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KEB하나은행)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독립된 분석 공간과 도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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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SK C&C와 PwC컨설팅의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은 ▲영업점 통폐합 등 채널최적화 지원 ▲기업여신 연체 예측 ▲인공지능 금융비서 HAI뱅킹의 손님별 최적 상품 선 제안 ▲외부 평판 데이터 수집을 통한 시각화 리포트 구성 ▲손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추천 등 5가지 분석 과제를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