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창업멤버 프랭크 피어스, 28년만에 사임

1991년에 마이크 모하임·앨런 애드햄과 블리자드 전신 설립

디지털경제입력 :2019/07/21 10:28    수정: 2019/07/21 10:29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공동 설립자 프랭크 피어스 수석 부사장이 블리자드를 떠난다.

프랭크 피어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리자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은 마이크 모하임, 앨런 애드햄과 함께 1991년에 블리자드의 전신인 '실리콘&시냅스'를 설립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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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우 오랜 시간을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일해왔다. 이제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야외 활동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지난 세월 내가 관심을 갖지 못했던 삶의 측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한다. 항상 그리고 계속해서 블리자드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의 인사에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대표는 "그가 블리자드를 만드는 데 끼친 영향과 새로운 이들과 만들어둔 관계가 있기에 그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블리자드는 프랭크 피어스 덕분에 더욱 훌륭해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