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채팅 스티커 제작 플랫폼 하반기 출시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과 업무협약

인터넷입력 :2019/07/15 11:03

아프리카TV는 채팅·댓글·방송국 게시물에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이모티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OGQ는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스티커, 이미지, 동영상, 폰트, 음원, 악보, 보이스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스트리밍,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올 하반기 아프리카TV OGQ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마켓에선 이모티콘, 스티커 등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 이용자는 아프리카TV OGQ마켓에 콘텐츠를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등록된 콘텐츠는 채팅, 댓글, 방송국 게시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저가 BJ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출시할 경우 콘텐츠의 모델이 된 BJ에게도 콘텐츠 판매 금액의 일부가 분배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향후 BJ 팬아트 공모전 개최 등 창작 생태계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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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OGQ 대표는 “BJ가 방송 중 배틀그라운드 스킨을 판매한 사례를 통해 아프리카TV BJ와 팬 사이의 놀라운 유대감을 경험했다”며 “앞으로 아프리카TV OGQ 마켓을 통해 BJ와 팬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 음원, 폰트 등의 디지털 에셋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향후 커머스 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OGQ마켓 출시에 앞서 이달 중순부터 약 1개월간 BJ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BJ 팬아트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