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산업 연구한다”…전문 연구단체 발족

한국OTT포럼, 16일 창립 기념 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9/07/12 18:33

한국 OTT 포럼(대표 성동규)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OTT포럼은 핵심 미디어로 급부상한 OTT에 대한 국내 최초 전문 연구단체다. 향후 OTT를 둘러싼 방송 시장, 이용자 보호, 국내외 환경 분석, 정책 등을 포괄하는 연구 및 논의를 맡을 계획이다. OTT포럼의 초대 회장은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OTT 산업 발전을 위한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성진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가 사회를 맡고, 노웅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축사와 조영신 SK브로드밴드 실장,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표를 맡는다.

구체적으로 ▲조영신 SK브로드밴드 실장은 ‘최근 OTT 트랜드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글로벌 OTT 현황과 변화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최근 OTT 정책 이슈 및 미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OTT로 인한 국내 방송시장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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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 후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지성욱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변상규 호서대 뉴미디어과 교수,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선욱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 이희주 콘텐츠연합플랫폼 본부장이 참석한다.

OTT포럼 관계자는 “OTT포럼은 순수한 연구 모임”이라며 “OTT포럼 가입은 교수, 연구원, 정부·국회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개인으로 한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