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베트남 보안 관제 시장 공략

FPT·인포플러스와 MOU 체결..."통신·금융 산업 대상 서비스 제공"

컴퓨팅입력 :2019/07/12 11:48

보안 관제 전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베트남 통신·IT 서비스 기업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IT 인프라, 보안, 금융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 인포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보안 관제 사업 진행이 주요 골자다.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은 FPT의 자회사인 FPT 텔레콤 산하 기업으로 베트남 공공 기관과 대기업에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등의 다양한 통신·IT 서비스와 관련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지 금융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트남 금융·공공·보안 기업 대상 IT 컨설팅, 솔루션 구축,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문 보안 관제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 시장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보안 관제 전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베트남 통신·IT 서비스 기업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IT 인프라, 보안, 금융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 인포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사는 FPT 그룹이 보유한 높은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영업망, 인포플러스의 베트남 현지 IT 인프라 구축 경험,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관제 역량을 토대로 베트남 통신·금융 산업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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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와 인포플러스는 함께 베트남 시장에 부합하는 보안관제 모델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인포플러스는 현지 보안관제 조직을 구성,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관제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은 자사 데이터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관제 서비스와 솔루션을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보안 전략을 제시하며 폭넓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