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통플)을 구축했다. '통플'은 교통, 안전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망을 통합, 연계한 것이다.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축으로 포항시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 출동 지원 △119긴급 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연계서비스 등을 CCTV관제센터와 연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플'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포항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 사건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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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국토부 '통플'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비 6억원과 지자체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5월 '통플'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앞으로 안전 뿐만 아니라 교통, 복지,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