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하반기까지 최대 50명 정규직 상시 채용

"플랫폼 기술 개발과 커스터디 서비스 인력 충원"

컴퓨팅입력 :2019/07/10 18:00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대표 이준행)가 올 하반기까지 정규직 최대 50여 명을 채용한다. 블록체인 시장이 성숙됐다고 판단해,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팍스는 작년 4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50여 명의 직원을 상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로 암호화폐 관련 규제 정립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되는 새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FATF 권고안을 반영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고팍스는 특히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인 커스터디(암호화폐 보관·관리) 서비스에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디자인 ▲운영개발 ▲사업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공개 신규채용이 아닌 경력자 위주의 상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 채용사이트(☞링크)에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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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는 오는 12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채용상담도 진행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을 위해서는 금융, 블록체인 기술, 보안,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