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효성티앤에스와 무인매장 솔루션 사업 협력

컴퓨팅입력 :2019/07/10 10:24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지난 9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효성티앤에스(대표 손현식)와 유통매장 무인화·자동화 IT솔루션 관련 개발, 제조,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티앤에스는 효성그룹의 계열사로 금융자동화기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에 기반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MOU를 통해 양사는 유통 IT솔루션 사업 확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 유통IT서비스 기술과 노하우, 효성티앤에스 금융자동화기기 관련 기술을 더해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MOU 체결식에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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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왼쪽)와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양사는 유통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IT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IT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위한 IT기기 제조, 개발, 유통, 영업분야에도 협력한다. 연내 유통 IT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화할 계획이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IT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 IT 서비스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와 효성티앤에스가 보유한 금융자동화기기 관련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유통매장 무인화·자동화 IT솔루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