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클라우드 무료지원 시작

컴퓨팅입력 :2019/07/10 10:00

SK주식회사 C&C(대표 안정옥)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일환인 클라우드서비스 무료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19억원 상당의 클라우드서비스와 클라우드교육을 무료제공하는 게 지원사업 내용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마다 최대 1천200만원까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년동안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SK C&C와 매니지드서비스업체(MSP) 도움을 받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판교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클라우드인프라와 위탁운영서비스 지원 등 맞춤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 기업의 구성원은 클라우드전문가 교육을 제공받는다. 오는 8월부터 기초과정이 진행되고 내년 3월부터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클라우드제트(Cloud Z)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기능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L4 서비스(Netscaler VPX) ▲보안장비(Fortigate) ▲방화벽(VPA) 기능별 모드 실습으로 구성됐다.

SK주식회사 C&C 로고.

SK C&C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때 디지털 IT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역량 확보를 최대 고민으로 꼽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http://www.egbiz.or.kr) 웹사이트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전에 서비스에 맞는 설계·상품구성·컨설팅 지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제트 서포트 포털(https://support.cloudz.co.kr)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지원 상담 티켓 작성’을 클릭 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이내인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갓 창업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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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매월 말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적정성을 평가하고, 사업자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국내법령에 저촉되는 불법적인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SK C&C 신현석 플랫폼오퍼레이션 그룹장은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