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발전 MOU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심의로 열릴 시장 기대

컴퓨팅입력 :2019/07/05 23:49

NDS(대표 김중원)는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AI 의료기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각 기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IoMT 및 인공지능분야 기업 공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향후 차세대 생명건강산업과 인공지능 및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메드비즈(MEDBIZ)’ 빅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IoMT는 의료기기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의미한다.

(왼쪽부터)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

NDS는 업무협약으로 최근 시작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 심의와 맞물려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확장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실증사업 등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열릴 것이라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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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는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분야의 공공정보화사업을 수행해 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검체검사 및 의료IT서비스 전문업체인 유투바이오와 투자 및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울의료원 스마트병원 개발 시범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김중원 NDS 대표는 "NDS의 보건복지분야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관에서 보유한 의료분야 지식 및 보건의료빅데이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융복합 의료 헬스케어 산업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